정통부는 17일부터 25일까지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개최되는 제21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R WP8F’ 회의에 산ㆍ학ㆍ연 전문가 17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국제적으로 진행되는 4세대(4G) 이동통신 서비스 주파수 선정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4G 후보 주파수 중 우리나라가 제안한 3~5GHz대에서 4G와 위성 간의 공유 가능성 및 공유를 위한 기술적 조건이 추가로 논의된다. 현재 4G 후보주파수 대역으로는 800MHz이하 3개 대역, 2GHz 2개 대역, 3~5GHz 2개 대역 등 총 7개 대역이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