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9일 장기적 영업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반영해 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한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구경회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손해율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됐고 자동차보험료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으며 내년 4월로 예정된 장기 보장성보험과 개인 자동차보험의 방카슈랑스 허용이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투자 의견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지난 7월부터 동부화재[005830]가 LG화재[002550]에 비해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으나 주가순자산비율 등 지표나 이전 주가 추이 등을 감안할 때 LG화재의 상승 여력이 더 높아 보인다는 의견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