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에 총 3,09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6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중앙정부가 2,177억원, 지방자치단체가 917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부문별로는 국가기본도 제작 등 기본공간정보 구축에 786억원, 16개 시ㆍ도가 추진하는 공간정보 사업에 917억원,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에 84억원 등이 각각 투입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국가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은 고용 창출효과가 크고 정보기술(IT) 분야와 융합해 신규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올해 9,000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