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은 18일 자산총괄계좌(랩 어카운트) 도입 등 증권시장의 변화에 대비,외국증권사와 같이 수수료를 받고 주식투자분석 및 자산운용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서치센터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내년 상반기중 이 센터를 투자자문사 형태로 분리.독립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리서치센터가 더이상 지원업무분야가 아니라 랩 어카운트 도입과 관련, 차별화된 투자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같은 리서치센터의 분리독립화 추진은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이다.
신흥증권은 이를 위해 교보증권의 정병선(鄭秉善)부장을 이사급 총괄책임자로 영입하는 등 16명의 애널리스트를 확보했으며 오는 19일부터 리서치업무를 본격화할계획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리서치센터의 분리독립이나 확충은 랩 어카운트 도입을 앞두고 다른 증권사에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