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은카드 법인영업팀 이장환 부장(유통가 사람들)

◎법인 발급카드 76% 혼자서 유치/“실적떠나 회원들 사후관리에도 최선”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이 접대비·판공비 등을 우선적으로 줄이고 있다. 자연히 기업카드(법인카드) 발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신용카드사들은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장은카드 법인영업팀의 이장환 부장은 회사 내에서 법인카드 유치의 귀재로 불리고 있다. 올들어 장은카드가 법인카드 발급을 위해 모집한 1백80개 업체가운데 76%인 1백37개업체가 이부장 실적이다. 다른 임직원과 비교해 비교가 되지않는 수치다. 이같은 성공적인 영업비결에 대해 이부장은 『그동안 아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회사보다 우위에 있는 장은기업카드 기능도 카드회원사 모집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는 주장. 『장은기업카드가 창립기념일 축하서비스, 기업회원 특별전담관리, 기업카드 관리자 카드론 특별 우대금리 혜택, 기업회원 연회비 면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다양하게 운용하고 있다』며 자신의 자랑보다는 카드기능의 우월성을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다른 신용카드사의 기업카드 이용률이 20∼30%대에 머무는데 비해 장은기업카드는 이용률이 60%대에 달한다. 이용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하기가 편리하다는 곳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올해로 창업 10주년을 맞은 장은카드의 창립 멤버인 이부장은 법인영업팀에서 일하기 전부터 법인카드 유치에 앞장서 93년이후 매년 60개이상의 법인회원 유치실적을 올려왔다. 이같은 공로가 인정돼 올 3월부터는 아예 법인영업팀을 책임지고 있다. 이부장은 앞으로 『사회 일각에서 신용카드에 대한 비판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법인영업팀의 책임자로서 앞으로 회원을 늘리는 것보다 회원의 사후관리에 보다 더 신경쓸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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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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