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니콜등 8개상품 '신기술으뜸' 대상

웅진코웨이등 9개상품은 최우수상삼성전자 애니콜과 현대자동차 뉴그랜저 XG 등 8개 상품이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한 '2002 신기술으뜸상(Technology Frontier Award)' 대상으로 선정됐다. 18일 표준협회는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왔던 새천년으뜸상을 올해부터 신기술으뜸상으로 명칭을 바꾸고 뛰어난 기술과 품질력으로 기업가치를 높인 제품을 신기술으뜸상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김정남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원장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골랐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 받을 수 있는 평가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상은 대기업부문 6개 상품으로 애니콜과 뉴그랜저 XG를 비롯해 LCD 프로젝션TV(LG전자), 쏘렌토(기아차), 라끄베르화장품(LG생활건강), 라이온 정수기(웅진코웨이) 등이 뽑혔다. 또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한국도자기의 아이보리 파인차이나, 청호나이스의 바이탈3 정수기 등이 대상을 받았다. 특히 애니콜은 기술혁신과 상품경쟁력, 성장예측, 고객만족도 등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세계 최소형 카메라폰 실현과 LCD 등 핵심기술을 완전 국산화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대기업 부문 최우수상은 웅진코웨이(케어스), 서울우유(헬로우앙팡), 기아차(카니발2) 등 3개 상품이 뽑혔으며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로제화장품(에슬리), 에이앤젯테크놀로지(액자형 벽걸이 가습기), 청호나이스(클래스1), 마프로(프로젯), 한토실업(은옥침대), 부방테크론(전기압력밥솥), 동아오스카(뉴세라), 천호식품(산수유100), 핫서비스시스템(심야전기 고장감지 시스템) 등 9개 제품이 선정됐다. 신기술으뜸상은 서류평가(40%)와 현지심사(60%)를 거치며 경영자평가에 대해서는 10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심사기준은 기술혁신성(30점), 상품경쟁력(25점), 고객만족도(25점), 성장평가(20점) 등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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