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홀로 주말기업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 정병태 지음. 무한 펴냄. 주말기업 창업 안내서.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회사를 다니면서 소규모로 시작하는 `주말기업`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말기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이 갖지 않은 전문 지식, 아이디어, 경험, 정보, 특기, 독특한 취미, 기술 등을 활용해 가볍게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 지상에서의 마지막 가족=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웅진닷컴 펴냄. 현대 일본사회의 사회병리현상 가운데 하나로 외부와 접촉을 끊고 방에 틀어박혀 지내는 이십대를 가리키는 `히키고모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일본의 전통적인 가족관계가 해체되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 2001년 발표한 작품으로 텔레비전 드라마로도 방영됐다.
■ 하와이 한인 이민 1세-그들 삶의 애환과승리(1903-1973)= 웨인 패터슨 지음. 정대화 옮김. 들녘 펴냄.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이민자를 시작으로 1905년까지 하와이로 떠난 7,000명의 한인 이민 1세들의 생활 전반(1973년까지)을 다룬 책. 이들은 다른 이민자들과 마찬가지로 사탕수수 농장에서 계약노동직으로 일하면서 힘겹게 이민생활을 시작했지만 재빨리 농장을 버리고 호놀룰루 등의 도시로 나가 세탁소, 재봉업 등 자영업에 종사하면서 경제적 토대를 닦았다.
■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리처드 파인만 강의. 박병철 옮김. 승산 펴냄. 노벨상을 수상한 천재 물리학자인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록. 원자의 운동, 물리학의 기초개념, 물리학과 다른 과학의 관계, 에너지, 중력,양자역학 등 일반인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재미있고 뛰어난 여섯 편의 강의를 묶었다.
■ 미국의 패권주의 이대로 갈 것인가= 이마가와 에이치 지음. 이홍배 옮김. 이채 펴냄. 제2차 세계대전 종결 이후 트루먼 대통령부터 시작해 역대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와 중동정책을 재조명한다.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중동 6일전쟁, 10월 중동전쟁, 이란혁명, 이란-이라크전쟁, 걸프전 등을 통해 미국의 세계지배전략을 꿰뚫고 있다.
■ 아이들은 따뜻한 말 한 마디에 큰다= 바비 코너 지음. 김시현 옮김. 가야넷 펴냄. 아이들의 창의력, 사고력, 학습능력, 사회성 등을 극대화 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 책.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에서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저자는 아이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혜진기자 has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