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흑석6구역 재개발 동부건설이 시공

2008년 1,596가구 분양

서울 흑석동 중앙대 인근이 총 1,596가구 규모의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돼 오는 2008년 하반기 분양된다. 동부건설(대표 최헌기)은 9일 서울 동작구 원불교회관에서 실시된 흑석 6구역(흑석 1동 247번지 일대) 재개발 조합원 총회에서 자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흑석 6구역 재개발은 대지면적 1만4,713평에 지하3층 지상15층짜리 아파트 20개동(건축연면적 4만1,142평)을 지어 임대아파트 17평형 206가구를 포함, 총 1,018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평형은 24평형 311가구, 32평형 397가구, 40평형 48가구, 42평형 44가구, 51평형 12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조합원분 590가구를 제외한 42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총 매출규모는 1,342억원이다. 현재 공사 중인 지하철 9호선 중앙대역과 인접해 있는 흑석 6구역은 동부건설이 지난 2002년 수주, 내년 하반기 분양될 예정인 흑석 5구역 재개발 아파트(26평 261가구, 34평 256가구, 41평형 61가구 등 총 578가구 규모)와 바로 인접해 있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흑석 5ㆍ6구역을 하나로 묶어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이창훈 동부건설 팀장은 “흑석동 동부 센트레빌 아파트는 뛰어난 외관으로 2002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이촌 동부 센트레빌과 강남ㆍ북으로 마주보게 돼 한강변을 대표할 만한 동부건설의 대표적인 아파트로 건축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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