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세종증권은 삼성중공업은 가격경쟁력 회복 및 선가 회복세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드릴쉽, 셔틀탱크, LNG선등의 비중이 41%를 차지해 여타 업체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다고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된 건설중장비부문과 지게차부문을 스웨덴 볼보사와 미국 크라크사에 각각 7억2,000만달러, 3,000만달러에 매각했지만 조선부문 매출증가로 외형은 3조7,5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감소하는데 그치기도 했다.
올들어 일본및 유럽 조선업체들의 통폐합으로 공급과잉 현상이 다소 해소됐으며 선가가 크게 떨어져 선사들의 발주량 증가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업체중 조선부문 매출비중이 62%로 가장 높아 조선업황 회복의 가장 큰 수혜주라고 세종증권은 설명했다. /서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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