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업체 엘칸토가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엘칸토는 지난 9일 수원지방법원이 회사정리절차 종결 신청을 받아들여 법정관리를 졸업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모나리자 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회사 재정 및 경영 환경이 개선됐고 매출 도 늘어나고 있다”며“법정관리 졸업을 계기로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엘칸토는 97년 외환위기 당시 과도한 부채로 법원에 화의신청을 냈으며 지난 7월 화장지 업체 모나리자와 KTB네트워크로 구성된 모나리자 컨소시엄에 인수되며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