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사 코드닥종목 편입비중 확대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은 자사가 운영중인 아시아펀드내에서 정보통신 및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국내 코스닥 종목에 대한 편입비중을 대폭 늘리고 있다.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은 지난달 27일 텔슨전자 주식 28만1,920주를 사들여 지분을 기존 5.23%에서 6.54%로 늘린데 이어 이달 3일에도 32만여주를 추가로 매입해 전체 보유지분을 8.03%로 확대했다. 또 지난 3일 스탠더드텔레콤 주식 145만7,904주를 장내에서 신규로 사들였는데 이는 스탠더드텔레콤 전체 지분의 7.98%에 달하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씨앤아이 주식도 178만여주 대량으로 편입해 보유지분을 9.48%로 대폭 늘렸다. 정보통신 종목에 대한 투자비중 확대와 함께 모건스탠리는 이달 8일 삼구쇼핑 주식도 42만여주를 장내에서 매수해 2.8%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시장이 정보통신 및 인터넷 종목을 중심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모건스탠리가 펀드내 이들 종목을 신규 편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타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의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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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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