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량용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내비게이션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공급해 왔지만 차량용 단말기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의 4.1인치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내비게이션 'LAN-SD460'은 정확도가 높은 아이나비맵을 탑재하고, 서프스리 위성항법수신장치(GPS) 칩셋을 적용해 안정된 수신율을 확보했다. 콤팩트한 디자인에 두께 16.8mm, 무게 238g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차량용뿐 아니라 보행 시에도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3시간 이상 연속 재생(DMB시청기준)이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를 내장했다. 지상파 DMB 수신이 가능하고, MP3파일 재생, 포토 뷰어도 지원해 엔터테인먼트 기능에도 충실하다.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잘 살릴 수 있으며, DMB 시청 중에도 내비게이션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작이 편리한 '스티어링 휠' 리모컨을 적용해 주행시의 사용 편의성도 높다. 색상은 은색, 검정색 2종이며, 가격은 44만9,000원(1GB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