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병에 500만원 위스키 추석선물 등장

1병에 500만원짜리 위스키가 추석 선물로 나왔다.주류 수입 판매업체인 맥시엄코리아는 영국의 '하일랜드 디스틸러스'사가 제조한 위스키 '맥켈란 1946' 20병을 롯데와 현대 백화점, 여의도 주류 백화점 등에서 1병에 500만원의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맥켈란 1946'은 52년간 오크 쉐리통에서 숙성된 최고급 위스키로, 마호가니 케이스로 포장된 병에 750㎖가 들어 있어 일반 양주잔(30㎖)으로 계산하면 1잔당 가격이 20만원에 이르는 셈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맥시엄코리아는 소비자가격이 60만원인 맥켈란 25년산과 100만원인 30년산 제품등도 추석 특수를 겨냥해 준비하고 있다. 맥시엄코리아 관계자는 "맥켈란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돼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며 "고급스런 이미지를 즐기는 위스키 애호가 등으로부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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