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시장 불안정 큰폭 하락(코스닥 시황)

외환시장 불안정 및 기아그룹 사태 해결 지연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23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날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가 개최됐음에도 전업종에 걸쳐 매도주문이 쏟아지며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0.93포인트 하락한 1백33.53포인트로 마감했다.이를 반영해 전업종 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극히 취약한 양상을 나타냈다. 특히 유통서비스, 기타업종 지수의 하락폭이 더욱 컸다. 최근 주가 강세를 유지하던 씨티아이반도체는 전환신주 주가만 상승했을뿐 보통주는 보합에 마감했다.현대중공업, 기업은행, 웅진코웨이, 터보테크 등 주식거래가 비교적 많은 대형 우량주는 투자심리 위축을 반영해 일제히 주가가 하락했다.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1백31개였으며 주식거래량은 9만8천주 거래대금은 64억원에 그쳤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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