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수요 회복으로 지난해 12월 송출객 수가 연간 최대폭으로 증가하면서 하나투어(039130)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8.02%(6,200원) 상승한 8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나투어의 주가 급등은 지난해 12월 송출객 수가 27만3,396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5.4% 성장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패키지 상품 여행객이 전년동기 대비 104.5% 증가해 고성장했고 동남아 여행 수요도 회복되고 있다"며 "올 1·4분기에는 엔저 효과와 동남아 정치 불안 해소 등으로 중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