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기는 시드니] 26일부터 한국음식축제

[여기는 시드니] 26일부터 한국음식축제○…한국음식축제가 26일부터 사흘간 선수촌 보조식당에서 열린다. 준비될 음식은 밥, 국, 불고기, 오징어볶음, 닭야채볶음 등 5가지 메뉴. 선수촌 가족이면 누구라도 참가해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기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강초현(18)이 26일 입국. 강초현은 다음달 2일 선수단 본진과 함께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전 7시30분 사격선수단 등 31명과 함께 대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올림픽 4관왕의 위업을 이룬 김수녕(29·예천군청)도 귀국 일정을 앞당겼다. 김수녕은 「엄마를 보고싶다」는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27일 입국할 예정. ○…「팔까 말까」. 모리스 그린(미국)의 골든 슈즈를 잡은 행운의 주인공 벤 하퍼(20·호주·보석상)가 「팔려면 빨리 팔라」는 주위의 유혹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3일 밤 그린이 벗어던진 신발을 낚아챈 하퍼는 『지금은 홍보가 잘 돼 당장 인터넷 경매에 내놓으면 미화 10만달러(1억2,000만원)는 챙길 수 있다』는 올림픽 공식 경매가들의 유혹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고. 입력시간 2000/09/25 18: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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