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한국품질혁신 우수기업] 반도수산

산지 생산품 수도권 당일 배송

김시춘 대표

반도수산 직원들이 자반고등어를 가공 처리하고 있다.

반도수산(대표 김시춘)은 지난 97년 설립 이래 재래시장ㆍ중소 판매업체에 의존하던 기존 유통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 대형 할인매장을 중심으로 한 판매망을 확보해 탄탄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수산물 가공ㆍ유통 전문기업이다. 현재 롯데마트ㆍ월마트ㆍ한국까르푸 등 전국 80여개 대형 할인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며 연간 15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04년에는 산업자원부 수산분야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자체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는 반도수산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끊임없니 노력해 왔다. 국내최대 규모의 수산물 숙성실을 마련하는 등 소포장 생산설비 선진화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여수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산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매일 수도권에 배송할 수 있는 전국 출하지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수한 맛과 신선한 품질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신상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첨단설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한층 강화된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도수산의 제품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산 연어를 직수입해 국내시장에 보급하는 등 사업영역 다각화에도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김 대표는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에는 국내 수산자원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장기적으로 국내 수산물 유통 뿐만 아니라 외국의 질 좋은 상품을 수입해 유통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수산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 지하철 여의도역 앞 아일렉스빌딩에 복합 웰빙 씨푸드바 ‘스시젠28’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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