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은 아주복지재단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는 ‘2012 아주특별한여행’을 지난 21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중증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25명을 초청해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주특별한여행은 ‘쉼과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을 테마로 중증 장애자녀 어머니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진행된 아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제주 명승지 관광, 특급호텔 숙박,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매년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저소득, 차상위계층 가정에 중증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 25명을 선발해 진행했다.
아주 관계자는 “잠시나마 장애자녀 양육으로 인해 느꼈던 우울감에서 벗어나 공통의 관심사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과의 정서적 공유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