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정장이 지속되면서 실적 및 수급측면에서 안정적인 옐로칩이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일 현대증권은 현대해상ㆍ한화석화ㆍLG데이콤ㆍ엔씨소프트ㆍ기업은행ㆍGS건설ㆍ삼성정밀화학ㆍ다음ㆍ하나투어ㆍ주성엔지니어링 등 10개 옐로칩을 조정 장세의 투자대안으로 제시했다.
최관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4주째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면서 대형주에 투자해서는 수익을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ITㆍ통신ㆍ자동차 등 증시를 이끄는 업종들의 실적 실망감이나 향후 기대감 부재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ㆍ엔 환율마저도 수출주에 우호적이지 않으며 수급 상황도 해외펀드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국내 증시로의 자금유입은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수 관련 대형주보다는 지수 영향력이 덜한 종목에 대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며 지수조정의 원인이 실적과 수급인 만큼 실적이나 수급이 안정적인 기업들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