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머신’ 추신수(30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또 2루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는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방면으로 터뜨린 2루타였다. 이로써 올 시즌 2루타 개수를 23개로 늘린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2루타 부문 공동 선두를 지켰다. 또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면서 시즌 타율 2할7푼6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1대8로 져 5연승에 실패했고 시즌 전적은 37승33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