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수지균형을 맞추기 위해 1,000억위안(元·120억달러)의세수확보가 필요하다고 신화통신이 31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리란칭(李嵐淸)상무 부총리의 말을 인용하여 세무국과 재정사는 세수확보를 위해 강도높은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 부총리는 일부 지방정부에서 지방세의 이탈을 막기 위해 국세 회피방법을 지역 기업인들에게 조장하는 등 세무제도에 수많은 허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불법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세수는 작년 동기보다 7.7% 증가했으나 이는 금년 전체 세수증대 예상치인 10.2%보다는 훨씬 못 미치는 액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