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어제 신규상장 4사 주가명암/미래·우신산업 공모가 2배 상회

◎동원수산은 시장조성 위기 몰려22일 신규상장된 미래산업(2신주)의 기준가가 공모가보다 3만원 높은 7만원에 형성됐다. 장외시장에서 34만원에 거래된 미래산업은 이날 기준가가 결정된 이후 전장거래에서 상한가주문이 쌓이면서 7만4천2백원에 첫날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투자가들 사이에 미래산업지분확보 경쟁이 벌이져 3백89만주이상의 상한가잔량이 쌓였다. 또 공모가 2만원인 우신산업(1신주)도 기준가가 4만원에 결정된후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5천6백주의 상한가주문이 남았다. 이에비해 공모가 1만1천원인 동원수산(1신주)의 기준가는 1만3천원에 결정됐지만 상장첫날부터 하한가인 1만2천3백원으로 떨어졌으며 54만주의 하한가매도잔량이 쌍였다. 23일에도 하한가를 나타낼 경우 시장조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모가 1만5백원인 고려석유화학의 기준가는 1만5천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에 형성됐지만 전장에서 하한가로 떨어졌으며 하한가 매도잔량도 54만7천주에 달했다. 이날 신규상장된 4개종목은 수작업처리에 따른 매매체결집계 지연우려로 전장만 거래됐으며 23일부터 전산종목으로 편입돼 정상거래된다.<장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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