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차두리, 셀틱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서 쐐기골 도움

차두리(30)가 스코틀랜드프로축구 셀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후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차두리는 20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스코틀랜드 셀틱 파크에서 열린 FC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의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해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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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홈 경기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둔 셀틱은 1주일 뒤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비기거나 한 골 차로만 져도 48강 본선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유로파리그는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37개 팀과 지난해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10개 팀 등 48개 팀이 본선을 벌인다.

전반 18분 아프라인 후아레스(멕시코)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셀틱은 전반 33분 차두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그리스대표팀 출신 공격수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받아 쐐기골을 뽑았다.

차두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과 스코틀랜드 리그 개막전 등에 이어 이날도 풀타임 활약을 펼쳐 주전 자리 확보 전망을 밝혔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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