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추석연휴 이후에도 석유화학.정제업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13일 예상했다.
석유정제업의 경우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휘발유, 등.경유 등의 석유제품공급이 수요에 비해 여의치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석유화학업 역시 북미지역 화학업체들의 원료난으로 공급이 넉넉지 않아 북미와 남미로의 수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동양증권은 내다봤다.
그러나 동양증권은 중국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와 이란 NPC의 대형설비 가동을 고려할 때 화학제품 가격은 10월 중순부터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S-Oil[010950](목표가 10만원), SK케미칼[006120](2만원), 케이피케미칼[064420](7천500원), 제일모직[001300](2만6천원) 등에 대한 선별적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동양증권은 조언했다.
또 동양증권은 대표적 고배당주인 LG석유화학[012990](올 예상배당금 1천750원)의 경우 연말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