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1,000원(전일종가 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창근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6.6%의 영업이익률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지만, 이는 사우디 Ma’aden 알루미늄 PJ(1조2,000억원)의 납기 준수를 위한 손실(45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분기 배분방식으로 처리하였다면 2분기 영업이익률은 7%대 초반 수준으로 나타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부문에서 비화공부문으로의 다각화 및 현단계 8,300명의 전사인력 PJ 적응기간 등을 고려할 때 성장률ㆍ이익률 둔화가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아시아를 넘어 지역 다변화 및 상품 다각화를 통해 세계시장내 선도업체 위상 구축을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지역 다변화 성공 및 고정식 해양설비(Fixed Platform), 부유식 저장ㆍ재기화설비(FSRU), 오일샌드 시장 진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