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3일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쌀시장 개방과 자유무역협정(FTA)전략을 점검하고 민간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노대통령이 오는 23일 오후 3시 국민경제자문회의 산업ㆍ통상분야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정부의 쌀시장개방문제를 비롯한 도하개발아젠다(DDA)협상 전략을 점검하고 FTA추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경제자문회의 관계자는 “노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참여정부의 대외통상정책 방향에 대한 자문을 구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회의에는 김영수 중소기협 중앙회장, 김재철 무역협회장, 박용성 대한상의회장등 경제단체장들과 박태호 서울대 국제지역원 교수, 배광선 산업연구원장, 안충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장, 한덕수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한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