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이명진 IR팀장 "다양한 분야 M&A 검토"

삼성 이명진 IR팀장 "다양한 분야 M&A 검토" 이학인기자 삼성전자는 실적발표회 이후 가진 질의응답에서 “성장을 위해 CPU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마케팅 비용이 급증한 TV를 중심으로 세트 재고가 늘면서 경쟁사의 가격전략에 대응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불가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명진 삼성전자 IR팀장과 우종삼 홍보담당 상무와의 일문일답. -반도체와 LCD의 투자규모가 3조~4조원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이 숫자는 최소한의 투자가 얼마냐에 대한 답변이다. 반도체 10라인 업그레이드(8인치→12인치)와 LCD 8-2라인 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투자 규모다. 시황이 개선되고 투자가 필요하면 숫자는 언제든 커질 수도 있다. 절대적인 금액은 밝힐 수도 없고 밝히면 무조건 틀린 숫자가 된다. 전체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마케팅 비용이 9,000억원이나 늘었다. ▦전략적으로 시장점유율을 유지ㆍ확대하기 위해 집행된 것도 있고 4ㆍ4분기에 성수기를 대비해 내놓은 제품들이 있었다. 또 TV를 중심으로 세트 재고가 늘어 적극적으로 경쟁사 가격전략에 대응하지 않으면 1ㆍ4분기에 대규모 재고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마케팅 비용은 장기적으로 필요하다. 다만 세트 재고처분에 관련한 추가 비용은 줄어들 것이다. -M&A는 계속 추진하나. ▦지난해 꽤 큰 건을 시도했다가 상대측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철회했다. 2년 전부터 M&A를 통한 성장 지속을 검토해왔다. CPU든 시스템이든 다양한 부문에서 지속 검토한다는 건 변화가 없다. -신규채용은 어떻게 되나. ▦조직개편한 지 얼마 안돼 사업계획이 없다. DMC는 오는 28~29일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상반기 사업부장들이 생각하는 시황과 목표를 논의한 다음 6개월치 정도 윤곽이 나올 수 있다. DS는 아직 일정이 없다. 또 채용은 삼성전자 차원에서 한번도 밝힌 적이 없다. ▶▶▶ 관련기사 ◀◀◀ ▶ 삼성전자 사상 첫 분기 적자 '쇼크' ▶ 삼성전자, 글로벌 불황에 반도체·LCD만 1兆손실 ▶ 삼성전자 올 전략… 공격투자 대신 수익성에 초점 ▶ 삼성 이명진 IR팀장 "다양한 분야 M&A 검토" ▶ 글로벌 휴대폰 시장, 삼성·LG전자만 웃었다 ▶ 삼성전자, 삼각날개 효과 없었다 ▶ 삼성전자 실적이 생산한 기록, 기록··· ▶ 삼성 TV "그래도 점유율은 최고" ▶ 7년만에 적자 삼성 반도체 "터널 끝 어디인가" ▶ [사설] 삼성전자마저 적자 내는 경제현장 ▶▶▶ 서울경제 'TOP 11' ◀◀◀ ▶ 화끈한 빅매치… 설연휴가 즐겁다 ▶ "가뜩이나 안 팔리는데…" 車업계 깊어지는 시름 ▶ '점당 100원 고스톱' 무죄일까? ▶ 삼성전자 사상 첫 분기 적자 '쇼크' ▶ 땅값 10년만에 '뚝'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 워크아웃 조선사 '바늘방석' ▶ 글로벌 휴대폰 시장, 삼성·LG전자만 웃었다 ▶ 휘발유값 급등… 서울 ℓ당 1,500원 육박 ▶ 토지거래허가구역 대폭 해제… 투기우려 사라졌나 ▶ 잘나가는 현대상선 '해외로 진출' ▶ 그린에너지 최대 수혜··· 두산중공업 강세 ▶▶▶ 연예기사 ◀◀◀ ▶ 최자-한지나, 사귄지 1년만에 결별 ▶ 김명민,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상 수상할까 ▶ 농구스타 서장훈-오정연 KBS아나 '핑크빛 소문' ▶ 국제결혼 이미영 남편과 헤어졌다 ▶ 고현정 "얼굴 조금 고쳤다" 깜짝 고백 ▶ 영화 '너는 내 운명' 주인공들 왜 이혼? ▶ 정훈탁, 왜 전지현 휴대폰을 복제했을까 ▶ '다크 나이트', 히스 레저 1주기 맞아 재개봉 ▶ 신정환 방송중 욕설 파문… 누구에게 "XXX" 욕했나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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