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7년엔 매출 20억바트"

삼성생명 태국합작사, 5개년 사업계획 발표삼성생명의 타이 내 합작법인인 사이암-삼성생명보험(Siam Samsung Life Assurance)은 "오는 2007년까지 매출액을 20억바트로 늘리는 한편 방카슈랑스 사업도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타이 일간지인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사이암-삼성생명은 이날 발표한 '5개년 사업계획'을 통해 "매출확대 외에 5년 내에 최소한 1,000명의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한편 방카슈랑스ㆍ콜센터ㆍ온라인 판매 등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암-삼성생명의 지난해 매출액은 1억3,300만바트로 올해는 이보다 6% 가량 늘어난 1억4,100만바트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현지 은행들과의 긴밀한 협조로 은행과 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인 방카슈랑스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사이암-삼성생명은 지난 97년 타이 내 유수기업인 사하그룹, 사이암 시티은행(SCIB), 산업금융공사(IFCT)와 삼성생명이 각각 25%의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생명보험사로 현지영업 및 회사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은 삼성생명이 맡고 있다. 박태준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