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일대 49㎢가 관광 및 지역특화 산업벨트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전북 김제시 만경읍과 백산면 등 3개 면, 검산동 일대 49.45㎢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개발사업비로 오는 2018년까지 국비 471억원, 지방비 701억원, 민자 3,594억원 등 총 4,76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김제 개발촉진지구는 경제 · 생활 · 지형 특성을 고려한 3개 권역으로 나뉘어 관광휴양단지와 지역특화단지 등으로 개발된다. 중심권역(40.63㎢)은 김제문화관광 산업벨트로 육성돼 물류유통가공단지 · 복합산업단지 · 가족휴양공원 등이 들어선다.
또 평남권역(4.72㎢)은 벼농사 문화 관광체험벨트로 평동권역(4.1㎢)은 금구 컨트리클럽과 대율 유원지 등을 연계한 관광단지로 각각 개발된다. 국토부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물류 유통가공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4개 연계 기반시설도 새로 건설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