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의 1,240만화소 디지털카메라 ‘루믹스 FX100(사진)’은 지금까지 나온 콤팩트 디카 중 최고화소수를 자랑한다. 원터치로 순간적으로 줌 이동이 가능한 이지줌 기능을 탑재해 간편하게 줌을 조절할 수 있다. 한번만 버튼을 누르면 최대 광학 3.6배까지 당겨주며, 이 상태에서 한번 더 누르면 광학 줌의 최대 배율인 7배 줌까지 확대된다. 다시 한번 더 누르면 원상태로 돌아온다. 광학 줌과 디지털 줌을 동시에 사용하면 27.9배 줌까지도 사용 가능하다. 명품 렌즈인 라이카 렌즈를 탑재한 것도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ISO 6400의 고감도를 지원하고 떨림보정 기능을 장착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드 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고해상도는 초당 15프레임, 저해상도의 경우 초당 30프레임까지 찍을 수 있다. 2.5인치 LCD를 채택한 루믹스 FX100은 화질 조절 메뉴가 탑재돼 채도나 명도 등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200만 화소의 사진을 초당 8장까지 찍을 수 있으며, 효율적인 소비전력으로 한번 충전한 배터리로 최대 320장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27MB 용량의 기본 메모리에 SD 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