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5일 SK텔레콤[017670]의 2.4분기매출과 영업이익이 자신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장개시전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조5천272억원, 7천134억원, 4천671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6%, 54%, 56% 늘었다고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SK텔레콤의 2.4분기 EBITDA(법인세, 이자 및 감가상각비 차감전이익) 마진의 경우 43.7%로 자신들의 예상치 42.8%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시장 컨센서스인 45.1%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진행되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 42%의 올해EBITDA마진 기존 예상치 유지 여부(유지할 경우 하반기 마진 축소 가능성을 의미)△인도 통신업체 인수 가능성과 이에 따른 주주환원 영향에 관한 구체적 설명 △ SK㈜의 SK텔레콤 주식 기반 교환사채(EB) 처리 문제 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