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조원에 달하는 채권안정기금이 시장개입에 나서 금리는 하락추세로 반전하면서 국채선물 12월물 가격은 전일보다 1.12포인트 급상승한 97.89포인트로 마감했다.전일보다 0.19포인트 내린 96.58포인트로 첫거래를 시작한 12월물은 채안기금의 유입과 함께 추가 기금조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7,000억원 가량 남아있는 채안기금이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내일도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CD선물은 전일보다 0.41포인트 내린 92.50포인트로 시작해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전일보다 0.10포인트 오른 92.99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61계약을 보였고 거래대금은 1,281억원을 나타냈다.
달러선물 12월물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 따라 약세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오후 3시 30분 현재 1,160.00원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적극적인 외환시장 개입이 없다면 계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