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레인콤 조정 오래간다

애플사 아이팟나노 출시후 횡보 지속

MP3플레이어 제조업체인 레인콤의 조정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의 아이팟나노 출시이후 레인콤의 주가는 1만3,000원대에서 1만원~1만2,000원 떨어진 채 횡보를 지속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팟 나노 출시 이후 MP3플레이어 시장이 경쟁업체들간의 제품가격 인하 움직임을 보이며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주가도 상승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2일 애플은 아이팟 나노를 2GB 제품이 23만원, 4GB 제품이 29만원에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애플에서 조만간 동영상 재생 기능이 추가된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도 국내 MP3P업체들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산 한화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MP3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상태에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레인콤의 성장세 둔화를 감안할 때 현주가는 적정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