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강소주택(强小住宅)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13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43개 대학에서 93점이 출품돼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최우수상에는 고려대ㆍ계명대 학생들의 공동 작품인 ‘슬라이딩 퍼니쳐(Sliding Furniture)’가 선정됐다. 수상작품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건축문화제 기간 중 역사문화공원에서 전시된다. 한편 서울시와 SH공사는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보다 실용적으로 보완ㆍ발전시켜 내년부터 SH공사에서 공급하는 주택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