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S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서반구 최대의 공작기계박람회로 8만2,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다녀가며, 올해는 1,500여개 이상의 전시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글로벌 박람회다.
SMEC는 작년 기계사업부문 해외매출의 70%를 차지한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가 실질적 구매자의 방문과 계약이 많아 회사 홍보 및 마케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국 내 SMEC의 담당 딜러인 다이내믹 사가 적극적인 영업지원에 나서 미국 내 시장 확대 효과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터키와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로 공급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SMEC는 세계 각국에서 딜러가 모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마케팅 영역을 더욱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SMEC는 최근에 남미와 동남아에도 공작기계를 공급하는 등 실제로 그 마케팅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SMEC는 이번 박람회에서 총 15대의 공작기계를 전시하고 지난 2012 서울공작기계박람회(SIMTOS)에서 첫 선을 보였던 공작기계 컨트롤 전용 솔루션인 모리콘™을 시판한다. 모리콘™은 스마트 폰ㆍ패드 전용 앱을 통해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공작기계의 동작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담당자는 모리콘 앱을 통해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로 공작기계의 현장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동 및 워밍업, 전원 ONㆍOFF까지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또 기계 운전 중 문제가 발생하면 스마트 폰의 푸쉬 알림 기능을 통해 작업자에게 기계상태를 알려주는 등 모리콘 앱을 활용하면 원거리에서도 즉각적인 상황 대응이 가능해진다.
SMEC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현대ㆍ두산 등 국내 대기업에 국한되는 가운데 SMEC의 참가가 돋보이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SMEC의 기술력과 제품을 인정받아 미국 현지시장 영역 확대는 물론이며 브라질ㆍ멕시코ㆍ칠레 등의 중남미 지역에도 더욱 많은 제품이 공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