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강] 마늘 진통.해독에 변비기능 예방 에이즈치료제개발 추진

지중해 연안의 장수촌을 조사한 결과 그곳 사람들은 심장이 튼튼하고 소화기능이 좋았는데 건강의 비결식품이 마늘이었다는 보고도 있다.마늘이 강정식품으로 어느정도나 효과적인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일부 학계에서는 유효성분으로 알려진 알리신과 비타민A-B-C, 그리고 이눌린만으로도 효능을 증명하는데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독특한 냄새를 풍기는 알리신은 체내에서 비타민B1과 결합, 알리티아민이 되어 비타민B1의 분해를 막는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아로나민이라는 것도 알리티아민을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에 불과한 물질. 알리신은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는 데 예로부터 마늘을 상처에 바르면 잘 낫거나 마늘은 썩지 않는다는 말이 전해진 것도 바로 이 때문이며 진통·해독·변비 예방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효능으로 꼽인다. 마늘성분중 이눌린은 콩팥기능을 증진시킨다. 미국·일본등 선진국에서는 마늘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약물 개발을 서두르고 있어 제3세대 약재로 주목받고 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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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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