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는 3일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사내 인트라넷에 ‘스마트 라이브러리’라는 디지털도서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라이브러리는 글로벌 시장과 관련한 최신 기술 트렌드, 외부 세미나·컨퍼런스 정보, 사내에서 통용되는 용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외부 전문가 지식 정보 등 다양한 지식컨텐츠를 제공하는 지식관리시스템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 라이브러리를 통해 분야별 사내 전문가 및 핵심 인력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사내 지식 전문가를 파악하고 이들과의 협력를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직원간 참여와 토론을 기반으로 집단적 지식을 창출하는 ‘CoP(Community of Practice, 학습공동체 동아리)’ 활동도 확산시키고 있다. CoP는 특정 주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같이 하는 두 사람 이상이 모여 해당 주제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깊이 있게 만드는 활동으로 현대엠엔소프트는 2017년까지 50개의 CoP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식 공유를 통한 기술 혁신의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오프라인 상에서도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사내 미니 아카데미’, ‘사내 기술전문가 발표 세션 TES(Technical Expert Speech)’ 등 독창적인 지식경영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박진용 기자 yong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