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천안시,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방안 찾는다

다음달 5일 천안 국제사이언스 컨퍼런스 개최

충남 천안시는 과학벨트 천안기능지구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천안 국제 사이언스 컨퍼런스’를 다음달 5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천안시는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과학기술 전문가와의 대화의 장을 마련, 천안기능지구 사업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국제 사이언스 컨퍼런스는 국내ㆍ외 석학 4명이 2개 분야의 주제에 대한 발표에 이어 토론, 질의응답을 거쳐 정책에 대한 제언 및 종합적인 정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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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 에즈리히 이스라엘 요즈마펀드 회장과 장순흥 카이스트 교수가 첫 번째 세션에서 ‘기초과학 연계 과학 비즈니스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식과학 산업도시 기반 조성방안’을 주제로 오덕성 충남대 부총장과 프레드 필립스 뉴욕주립대 교수가 발표를 한다.

천안시는 시청 로비에 컨퍼런스 개최에 따른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과학행사도 마련한다. 단국대, 호서대, 순천향대, 한기대 등의 협조를 얻어 전기, 하이브리드 등 미래자동차와 로봇에 대한 과학 졸업작품을 전시하고 한국과학기술교육대 로봇동아리의 가제트 로봇 댄스시연도 준비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천안시의 기능지구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한편, 거점지구와 연계한 기능지구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다른 기능지구에서도 좋은 참고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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