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이 한영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포털업체 데모데이와 유망·성장 기업 인수합병(M&A) 등 투자 촉진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EY한영은 29일 데모데이와 지식정보 제공 및 기술지원 등에 관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인수합병 및 개방형 혁신 작업을 통해 인수합병 등 다양한 형태의 스타트업 기업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정욱 EY한영 전략컨설팅 파트너는 “새로운 성장 동력에 목말라하는 대기업에게는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활용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고,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실력만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승국 데모데이 대표는 “주식시장 상장까지 10년 이상 걸리는 기업공개(IPO) 방식 외에는 투자금을 회수할 방법이 없는 탓에 많은 투자자들이 스타트업 투자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M&A가 활성화 된다면 현장에서 돈이 돌게 되면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