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연구원, 대중가요‘바다’발표
누구나 쉽고 재밌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바다 노래’가 만들어졌다.
한국해양연구원(원장 강정극)은 국민들에게 바다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알림과 동시에 국민들이 바다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대중가요 ‘바다’를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가요 ‘바다’는 ‘태양을 띄우는 바다’, ‘꽃구름 피우는 바다’, ‘젊음과 열정 사랑과 낭만 그 모든 것을 주는 바다’, ‘우리 인류의 미래를 꽃피워줄 약속 그 모두를 지켜줄 바다’ 등 바다가 지닌 낭만적인 분위기와 미래 가능성을 친근한 노랫말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인순이의 노래에 실리면서 더욱 강렬한 매력으로 가슴을 진동시키고 있다.
가요 ‘바다’를 작사, 작곡, 편곡한 정풍송씨는 “청소년을 비롯해 전 국민들의 바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북돋우기 위한 한국해양연구원의 ‘바다 사랑’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자 곡을 헌정하게 됐다” 며 헌정 이유를 밝혔다.
조용필의 ‘허공’, ‘미워미워미워’와 같이 백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작품을 비롯, ‘웨딩드레스’, ‘갈색추억’ 등의 가요와 ‘행복’, ‘나그네’ 등의 가곡을 창작해온 작곡가 정풍송씨가 곡을 쓰고 ‘국민가수’로 불리는 인순이씨가 노래한 만큼 가요 ‘바다’가 국민애창곡으로 널리 알려져 해양과학 및 해양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연구원은 앞으로 가요 ‘바다’를 각 언론 및 인터넷을 통해 적극 배포함으로써 바다가 지닌 친근함, 낭만적 이미지 등을 보다 널리 알리고 해양유관기관에도 다양한 활용을 유도해 점차 대중적 인지도를 키워갈 계획이다.
가요 ‘바다’의 온라인 음원은 한국해양연구원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무료배포되며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서도 ‘바다’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컬러링·벨소리 다운로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사이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해양연구원 관계자는 “바다가 우리 삶의 터전이고, 미래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는 데 ‘바다’ 곡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