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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14 기술대전 개최

현대건설은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옛 교육문화회관)에서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국내외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2014 현대건설 기술대전’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현대건설과 기술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선진기관 리더들을 초빙해 인프라·건축·에너지·환경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현대건설의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기술대전에는 총 200여건의 기술이 접수돼 3차에 걸친 사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건을 포함한 총 12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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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으로 선정된 ㈜네비엔과 ㈜연우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의 ‘공기단축, 안전관리, 친환경성이 우수한 현장 작업 최소화 PC 골조 시스템’ 기술은 초고층 공동주택의 골조공사비를 절감하고 급속 시공이 가능하며 안전사고 발생률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2012년부터 3년째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치호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는 “현대건설 기술대전은 단순 이벤트 행사가 아닌 우리나라 건설업계의 기술개발에 앞장서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들이 현장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당사 연구원들과의 협력 연구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기업은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되고 필요 시 지식재산권 취득을 지원받으며 대학원생 수상자 전원은 입사지원 시 혜택이 주어진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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