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지난 2월 연해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서 추가 발병이 잇따르고 있다”며 러시아, 중국 등 구제역 발생국가의 여행이나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농가는 봄철 사람과 가축의 이동으로 방역이 취약해질 수 있는 만큼 구제역 예방접종, 매주 1회 이상 소독, 외부인ㆍ차량 출입통제 등 조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연해주에서 활동하는 축산업자들에게는 입국 때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신고해 소독하고 귀국 후 5일 이내에는 농장에 출입하지 말아 달라는 제안도 했다.
일반 여행객에게는 휴대품 검색과 발판 소독 등 국경검역 관리를 엄격히 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