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축유전자원정보’누구나 본다

농진청, ‘가축유전자원종합관리시스템’공개

농촌진흥청은 ‘가축유전자원종합관리시스템(AGRIMS, http://angr.nias.go.kr)’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유 축종에 대한 개체정보(외모 특성, 발육 특성, 집단 정보)와 동결보존 중인 정액, 수정란 등의 자원정보, DNA정보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칡소 등을 사육하는 농민들은 입력된 혈통 정보를 바탕으로 기르고 있는 소들의 근친계수를 구해 교배 계획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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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구 기관에서는 데이터가 쌓일수록 유전자원 개체별 혹은 집단별 특성이 DNA 유전정보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더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 대학 등 관리 기관이 보유한 가축유전자원의 정보를 입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는 소(한우, 칡소, 제주 흑우 등) 3,778마리, 돼지(버크셔, 재래돼지, 듀록 등) 4,324마리, 닭(재래닭, 레그혼, 오계 등) 2만 7,084마리, 염소와 사슴은 각각 870마리, 265마리가 등록돼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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