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대우·현대건설 등 1~3% 올라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2포인트(0.30%) 상승한 1,568.72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약세 소식에 장초반 1,54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는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외국인, 개인, 기관투자가 모두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일반법인, 자사주 매입, 투자자문사 등이 포함된 ‘기타’ 투자자들이 802억원을 순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은 45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다시 돌아섰으며 개인은 264억원, 기관은 7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29%), 건설업(2.26%), 증권(0.97%) 화학(0.68%), 은행(0.62%) 등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1%), 통신업(-0.97%), 의약품(-0.86%), 비금속광물(-0.35%),전기가스업(-0.22%) 등이 하락세였다. 삼성전자(-0.87%)를 제외한 LG전자(2.7%), LG디스플레이(0.7%), 하이닉스반도체(2.2%) 등 대형 IT주들이 상승했다. 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건립 추진 소식에 원전 건설기술을 보유한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등이 1~3% 올랐다. GS가 GS칼텍스 실적 악화우려에 2.41% 빠지며 약세를 이어갔고 S-오일도 0.93% 하락했다. 통신주 및 유통주들도 약세였다. SK텔레콤은 1.97%, KTF 0.57%, LG텔레콤 0.22% 가 각각 하락했으며 신세계도 0.93% 떨어지며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상 승종목수는 상한가 4종목을 포함 454개,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 33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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