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 "5% 성장위해 투자 확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올해 첫 회장단 회의를 열고 지속적 경제성장과 무역 1조 달러 달성 등 경제계 주요 과제들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경련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올해 투자와 수출 확대를 통해 5% 이상의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회장단은 또 국가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더욱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책적 개선과제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회장단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경제계의 의견을 모아 적극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와함께 이달말 LA에서 개최되는 제23차 한미재계회의에서 한미 FTA, 금융, 에너지 등 기존 의제는 물론, 동북아 안보, 방위산업 등 새로운 의제에서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편 이날 회장단은 공석인 전경련 회장 추대를 위한 논의를 벌인 뒤 다음달 24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을 추대한다는 일정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7월 공식 추대를 받은 이건희 삼성 회장이 회장직을 고사하고 있어 새 회장 추대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 회장, 강덕수 STX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류진 풍산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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