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방(004660)이 동원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의 인수 포기로 CJ컨소시엄에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수 추진을 중단한 동원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의 주력사인 동원F&B와 예비협상 대상자인 CJ컨소시엄의 CJ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신동방은 14일 장 시작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뒤 줄곧 이 가격을 유지했다. 종가는 전일보다 600원(14.94%) 오른 4,615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동방은 이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동원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의 인수포기로 CJ컨소시엄의 인수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렸다고 분석했다.
반면 동원F&B와 CJ는 각각 500원(1.14%), 100원(0.17%) 떨어졌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