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로필> 김관용 경북지사 당선자

김관용 경북지사 당선자 관련기사 • [5·31 지방선거] 김관용 경북지사 "잘 먹고 잘 사는 경북 만들것" • 김관용 경북지사 당선자 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뒤 행정고시에 합격, 다양한 공직생활을 거쳐 민선 구미시장을 3차례 연임한 입지전적 인물. 구미 선산 출신으로 대구사범학교(현재의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1961년 당시 19세의 나이로 고향 구미초등학교 교사로 발령받았다. 낮에는 교사로 밤에는 야간대학생으로 주경야독을 통해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제10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사회에 새롭게 발을 들여놓았다. 고시 합격 이후 국립중앙도서관과 병무청, 세무서, 청와대 민정비서실 등 중앙의 다양한 부처에서 행정경험을 쌓음으로써 종합행정가로서의 발판을 다진 뒤 1995년 당시 민자당 후보로 민선 제1대 구미시장에 당선됐다. 이어 1998년 제2대(신한국당), 2002년 제3대(한나라당)로 3선을 연임한 뒤 한나라당 경선을 거쳐 이번에 도지사 자리에 올랐다. 특히 민선 시장 12년 동안에는 외자유치에 높은 성과를 이룬 것은 물론, 구미공단의 수출실적을 300만달러까지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내 `경제도지사'로서의 발판을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소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을 존경, 기념사업회를 발족하고 구미에 박정희체육관을 건립했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과 끝을 모두 상모동 박전 대통령 생가 참배로 대신할 정도였다. `접인춘풍 임기추상(接人春風 臨己秋霜:뭇 사람을 대할 때는 봄바람같이 부드러이 대하고 자신에게는 가을 서릿발처럼 차갑게 대하라)'을 좌우명으로 해 외유내강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부인 김춘희씨와의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구미(64) ▲영남대 행정대학원 ▲구미초등 교사 ▲행시 10회 ▲구미세무서장▲대통령민정비서실 행정관 ▲용산세무서장 ▲민선 1-3대 구미시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입력시간 : 2006/06/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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