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통시장 개방물결 확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9' 개막]<br>삼성·노키아등 온라인 콘텐츠 오픈마켓 선보여

이통시장 개방물결 확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9' 개막]삼성·노키아등 온라인 콘텐츠 오픈마켓 선보여 바르셀로나=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PC 같은 휴대폰 '스마트폰'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이동통신시장에 개방의 물결이 확산되고 있다. 폐쇄적인 콘텐츠 개발과 운영체제(OS)를 개방함으로써 더 많은 사용자를 유인하고 모바일 인터넷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09'에서 개발자와 휴대폰 사용자가 온라인 상에서 콘텐츠를 사고 팔 수 있는 오픈 마켓 '삼성 어플리케이션즈 스토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또 휴대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해 기술지원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이트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에서 노키아 심비안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모바일과 자바 플랫폼 등 2개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노키아 역시 이번 행사에서 자사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고 MS도 윈도 모바일 단말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스카이 마켓'을 공식 발표한다. 이와 관련 최초의 오픈 콘텐츠 마켓인 애플의 아이튠스는 6개월 만에 1만 5,000여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올라와 약 500만개의 다운로드가 일어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휴대폰 운영체제(OS) 시장도 개방의 흐름 한가운데 놓여 있다. 전체 시장의 50~60%를 차지하는 노키아 심비안 진영은 오픈 플랫폼 개발을 위해 이번 행사 기간 중 퀄컴, HP, 샌디스크, 마이스페이스 등을 새로운 파트너로 받아들인다. 오픈 소스를 원칙으로 삼고 있는 리눅스 진영의 리모파운데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리눅스 기반 플랫폼을 탑재한 '리모' 단말 및 툴킷과 관련된 향후 발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SK텔레콤, 일본의 도코모, 유럽의 오렌지, 텔레포니카, 보다폰, 미국의 버리이즌 등 이번에 새로 회원사로 가입한 6개 이통사는 연내 리모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 이통시장 개방물결 확산 ▶ '풀터치스크린폰' 시대 열린다 ▶▶▶ 인기기사 ◀◀◀ ▶ 부동산 투자, 올해 '돈맛' 좀 보려면… ▶ 월급 220만원에 30세 미혼남 재테크 이렇게… ▶ 쏘나타·아반떼등 최대 500만원 '파격할인' ▶ 눈높이 낮춘 수입차들 "날좀 보소" ▶ 호가 상승 강남 재건축 사야하나 ▶ 초저금리시대 재테크 어떻게… ▶ 중국펀드 다시 부활하나 ▶ 일본서 돈 빌리는 IMF ▶ '사실상 백수' 400만시대 해법은… ▶ '풀터치스크린폰' 시대 열린다 ▶ 올해 개통 고속도로 따라 내집 마련 해볼까? ▶ 평소 즐겨먹던 '옥수수' 가격 왜 내렸나 ▶ 옷 사러간 황모씨, 수입차 시승한다기에 올라탔는데… ▶ 영국서 13살 소년과 15살 소녀간 임신 '충격' ▶▶▶ 연예·스포츠 인기기사 ◀◀◀ ▶ 탤런트 이민영 비방 악플러 '벌금형' ▶ '무한도전 공주 구하기' 패러디 게임 인기 ▶ 미셸 위 "생애 첫 LPGA 우승 보인다" ▶ 박지성, 이번엔 FA컵 골 기대 ▶ 배우 김정화, '엄친딸'로 안방극장 컴백 ▶ 류시원, 김은숙-신우철 차기작 주연 및 공동제작 확정 ▶ '최고 기대작' 카인과 아벨 제작발표회 ▶ '아이비 연인' 김태성… 저작물사기죄 피소 ▶ 솔비, '세기의 연인'으로 변신 ▶ 이수근, 싱글 '갈 때까지 가보자'로 가수 데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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