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추석 전 경제5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재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로 했다.
고흥길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저희 정책위 간부가 경제단체를 찾아 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정기국회 처리법안이나 당에 대한 건의 및 시정사항에 대한 말을 듣는 계기를 갖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대기업 대표와 조찬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ㆍ협력을 강조하고 사회적 책임을 요구했다"며 "상생은 대기업의 실천의지가 중요한데, 대기업들이 2ㆍ3차 협력사까지 챙기겠다고 하는 등 여러 좋은 의견을 말한 것은 매우 반갑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을 지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등 여야 이견이 없는 법은 이번 국회에서 빨리 처리하겠다"며 "상임위에서 중소기업 관련법안을 가급적 조속히 끝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