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가르시아 쾌조의 출발

가르시아 쾌조의 출발 미윌리엄스챌린지 첫날, 7언더 선두 '골프 신동' 세르히오 가르시아(20ㆍ스페인)가 미국PGA투어 비공식대회인 윌리엄스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350만달러) 첫 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가르시아는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의 셔우드CC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버디6개, 보기1개를 낚아 7언더파 65타로 비제이 싱(피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이 대회는 세계랭킹 1위인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첫날 선두에 나선 가르시아, 싱, 데이비드 듀발, 프레드 커플스, 저스틴 레너드, 데이비스 러브3세, 마크 오메라, 예스퍼 파네빅, 스튜어트 싱크, 할 서튼, 지난해 챔피언 톰 레먼 등 톱랭커 12명만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데 우승상금만도 100만달러다. 특히 3년 연속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우즈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상금 100만달러를 젊은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을 위해 '타이거 우즈 골프재단'에 전액 희사하겠다고 밝힌 상태여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강력한 우승후보 우즈는 이날 버디6개를 낚았지만 파3홀인 4번홀과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로 출전 12명 가운데 공동4위에 머물렀다. 비제이 싱에 이어 지난해 4위를 차지했던 데이비스 러브3세는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3위를 달렸고, 프레드 커플스는 4언더파 68타로 우즈와 공동4위에 랭크됐다. 최창호기자 입력시간 2000/12/01 17:42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